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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dering Trajectory
추석연휴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잊은 채 내내 먹고 자고를 반복하며 지냈는데 그 사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애초에 LIGO에서 중력파를 검출했다고 해었기 때문에 언젠가 누군가는 받겠거니 했는데 그 누군가 중에 킵 손(Kip S. Thorne)이 들어 있었다. 킵 손이 LIGO를 제안했던 사람 중에 한명이라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참고로 LIGO는 중력파를 관측하는 거대한 레이져 간섭계다.킵 손은 내가 갖고 싶었으나 갖고 싶은 열망이 가장 강하던 때는 금전 사정이 여의치 않아 사지 못했고 금전 사정이 책을 살 수 있을만하게 되었을 때는 책을 갖고 싶은 열망을 잃어 사지 않았던 이란 책의 공저자 중 한명이다.그림 출쳐: 위키피디아킵 손은 영화 에 자문을 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프로그래머는 게을러야 한다. 놀고 먹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반복되는 일은 되도록 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다. 다양한 측면에서 가져야 할 미덕이다. 반복되는 코드가 있을 때 그것을 함수로 만든다거나 반복되는 잡일을 스크립트로 만드는 것 등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떠들다 보니 뭔가 쓸데없이 거창해진 감이...대단한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크롬 쓰면서 마우스에 자꾸 손 가져가는 것을 귀찮아 하는 사람들이 반길 플러그인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플러그인의 이름은 Vimium으로 웹브라우징할 때 스크롤을 한다거나 링크로 이동할 때 vi 편집기와 유사한 단축키(hotkey)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러그인이다.간단한 단축키 몇개를 소개하면 j와 k를 이용하면 아래와 위로 조금 스크롤이 가능하고 d와..
이맥스에서 Ctrl-Alt-B 키조합은 특별한 용도로 사용된다. 뭐 어떤 모드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를테지만 C나 Go 처럼 중괄호({})를 사용하는 언어로 된 코드를 편집할 때 뒤쪽 괄호에서 이 키조합을 누르면 앞쪽 괄호로 이용한다. 유용한 기능이다.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키조합을 누르면 앞쪽 괄호로 이동하는 대신 이런 키보드 그림이 화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이 그림은 마우스로 오른쪽 아래에 있는 Esc를 클릭해야 없어진다. 또 KDE의 단축기가 이맥스의 그것과 겹치는 것일테지 하고 KDE 설정을 뒤져도 이 키조합이 안 보여 그냥 참다가. 며칠전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놈의 정체를 찾아나섰다. 결국 정체를 찾았으니... 이 키보드 그림은 바로 fcitx라는 입력기가 띄우는 것이었다.나처럼 빡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