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체리적축저소음
- 벤치마크
- 바로코
- 키보드
- 리플렉션
- emacs
- 스플릿키보드
- 엘리스배열
- 양자역학
- Reflection
- eslip
- 이맥스
- 터미널
- nil
- Golang
- mistel md600 alpha
- 다이어트
- Griffiths
- driverless
- 건프라
- mopria
- Go 언어
- go언어
- md600alpha
- 고양이책
- mf642cdw
- 음각몰드
- doom-emacs
- 패널라인
- Go
- Today
- Total
Meandering Trajectory
요새 그리피스가 쓴 고양이책을 읽고 있다. 최소한의 계산만 하면서 연습문제는 전혀 풀지 않고 있어서 말 그대로 읽고 있다는 말이 적당하다. 수소원자에 관한 슈뢰딩거 방정식을 푸는 부분을 읽고 나자 뭔가 허해서(?), 다른 양자역학 책의 수소원자 부분을 읽기 시작했다. 읽다 보니 중간에 각운동량 연산자의 수학적 성질과 그 증명이 주욱 이어지는데 그 중에 각운동량의 교환 관계에 관한 다음 특성이 나온다. $$[L_{i}, L_{j}] = i\hbar \epsilon_{ijk} L_{k}$$ 여기서 $i$, $j$, $k$는 1, 2, 3 중 하나일 수 있고 각 숫자는 벡터의 $x$, $y$, $z$ 성분에 대응된다. 따라서 $L_1$ , $L_2$, $L_3$ 각각 각 운동량의 $x$, $y$, $z$ 성분..
얼마전 Griffiths의 양자역학 책을 충동구매 한 후 마음의 여유가 생길 때마다 읽고 있는데 여기저기 미묘한 부분들에 대한 설명이 너무나 명쾌하게 되어 있어 그 중 하나를 여기 소개한다. 그런데 지금은 명확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또 아리송한 점이 생길지도... 모든게 쉽게 이해됐다면 지금 물리로 밥벌이를 하고 있겠지. 위지와 운동량에 관한 불확정성 불확정성 원리를 설명할 때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예가 위치와 운동량의 불확정성에 관한 것이다. 수학적으로 $$\Delta x \Delta p \geq \frac{\hbar}{2}$$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 $\Delta x$ 는 위치의 불확정성, $\Delta p$ 는 운동량($p$)의 불확정성, $\frac{\hbar}{2}$ 는 플랑크 상수 ..
지난 달 중순 즈음에 서울에서 모임이 있었다. 마침 약속 장소가 교보문고 근처라서 교보 문고에 들렀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 책이 내 손에 들려 있었다. (Griffiths의 전자기학 책은 명저라는게 익히 알려져 있는데 이 책도 훌륭하다는 소문을 들었던 터였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앞뒤 표지에 각각 살아있는 고양이와 죽어있는 고양이가 그려져 있다) 내가 이전에 본 모든 양자역학 책은 그 탄생의 배경이 된 과학적 발견을 설명하는 것으로 첫장을 시작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거 없다. 그냥 1장 첫페이지가 바로 슈뢰딩거 방정식이다. 구입한지 이제 30일 즈음 지났고 3장 말미를 읽고 있다. 이론에 있어서 미묘한 부분들에 대해 충분히 다루려고 노력한 저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