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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dering Trajectory
PL 애호가 그리고 잡설 본문
난 오랫동안 프로그래밍 언어(Programming Language, PL) 애호가로 살았었다. 그시절 배웠거나 배우려고 시도했던 언어들의 목록을 나열해 보자면:
- 애플II 베이직, GW 베이직
- C
- C++
- Fortran
- Assembly
- Java
- Common Lisp
- Scheme
- C#
- Perl
- Python
- Tcl
- PHP
- Haskell
- Matlab
- SQL
- PL/SQL
- ...
도대체 왜 그랬냐구? 그냥 프로그래밍 언어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런데 이중에서 자신있게 배웠다고 말할 수 있는 언어는 C 뿐이다. 왜냐하면 다른 언어들로는 짠 코드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몇줄 안 되기 때문이다.
최근 회사를 옮기기 전까지 5년 넘는 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언어 배우는 일에서 완전히 손을 뗐기 때문에 그나마 알고 있던 문법도 거의 다 잊은 상태다. 그러니까 이제 나는 PL 애호가가 아닌 셈이다.
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망각이 특히 아깝게 느껴진 프로그래밍 언어는 C++인데 그 이유는 배우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이다. 결국 다시 공부 좀 해서 기억을 되살릴 목적으로 예전에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스캇 마이어스의 Effective STL을 전자책으로 구입했다.
그와중에 갑자기 궁금해졌다.
'스캇 마이어스는 요새 뭐하려나?'
2014년에 Effective C++ 시리즈의 책을 한권 더 출판했고 위키피디아에서 살펴보니 2015년에 C++ 계에서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했단다. (응?) 그리고 올해 DConf에 연사로 1발표를 했다. C++에서 은퇴하고 D 언어로 넘어간건가. 2
아무래도 스캇 마이어스의 DConf 발표 동영상을 한번 봐야겠다. 무슨 얘기를 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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