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ndering Trajectory

Magic Sculpt 본문

취미/건프라

Magic Sculpt

latentis 2024. 6. 23. 01:44

패널라인을  파다보면 맘에 안 들어 매꿔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순간 접착제가 좋기는 한데 튀어나온 부분을 사포로 갈아내는게 오래걸려 불편했다. 그래서 피니셔스의 락카 퍼티를 좀 써 봤는데 이게 수축이 있어서 여러번 발라 굳히기를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리고 이 둘 모두 넓은 음각몰드를 매꾸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결국 이런 걸 샀다.

아피피 Magic Sculpt

용기를 열어보면 찰흙같이 생긴 주제와 경화제가 들어있는데, 얘네들을 동일 비율로 잘 섞으면 물렁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단단하게 굳는다.
도착하자마자 잘못 판 패널라인과 음각 몰드를 이걸로 도톰하게  덮고

굳은 뒤 튀어나온 부분을 사포로 갈아내는 작업을 했다.

사포로 갈아내기도 쉽고 수축은 걱정도 없고 너무 편리하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 이걸로 별의별 걸 다 만들던데 뭐 난 그럴 능력은 안 되고 이것만해도 너무 만족 스럽다. :-)

'취미 > 건프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HGUC 캠퍼  (0) 2024.06.01
Comments